지난 토요일에 친구들과 조조로 보고 왔습니다. 조조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작았던 관이지만) 꽤 많은 분이 보러 오셨더군요. 덕분에 조금 늦게 갔던 저희는 젤 뒤에서 그것도 구석에서 봤습니다. ;ㅁ;
영화가 시작하고 보면서 눈에서 얼마나 눈물이 흐르던지... 10분에 한 번씩은 눈에서 주르르 눈물이 흐르더군요. ㅠ,ㅠ 이 영화가 단순한 영화가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이라는 게 얼마나 가슴 아프고 안타깝던지, 영화가 끝나고 나오는데 눈이 뻘건데다 불어 있어서;;; 조금 부끄럽기도 하더군요. >_<
좀 뜬금없긴 해도 이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대체 대가리에 총 맞지 않고는 어떻게 일해공원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는가 라는 생각이 새삼 들더군요. -_-;; ㅅㅂㄹㅁ
아무튼 시간 되시는 분들은 이 영화 꼭 보세요. ㅠ.ㅠ 부족함을 지적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 5.18에 대해 정면으로 다루고, 또 영화, 조금은 신파끼가 있어서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좋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정말 이 영화는 꼭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하면 좋겠다는 ;ㅁ; 아무튼 오랜만에 정말 좋은 영화를 본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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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07/07/3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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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대한민국이 봐야만 하는 영화. 화려한 휴가
지금으로부터 삼년 전, 우리나라에서 "블러디선데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2002년작이었는데 국내에는 2004년에 개봉을 했다. 당시 씨네큐브에서 영화를 보면서 비슷한 선상에 있는 광주가 떠올랐다. 블러디선데이와 518광주. 여러모로 비슷한 역사적 사건이다. 블러디선데이. 피의 일요일. 1972년 아일랜드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대를 영국군대가 진압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말한다. 광주... 1980년의 광주를.....



정치권에서 GR 하지 않았나 모르겠네요..
안 그래도 정치권에서 정확히는 딴나라당에서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목적으로 개봉했느니 어쩌느니 떠들더군요. -_-ㅋ
이 영화 정말 강추입니다..
그나저나...
그만큼 이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_-..
뭐..대선 앞두고 이딴 영화 나온 거 보면..
음모가 있다느니 어쩌느니...
쩝..암튼..천만관객돌파했으면 좋겠어요 @_@
아무래도 5.18이 조금 민감한 주제이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_-;; 머 영화의 완성도나 스토리에 불만을 토하는 거면 몰라도 그딴 이유를 들면 정말 상대하기 자체가 싫어지죠.